호기심 많은 고등학생의 첫 경험(2)

고등학교 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때였다. 그 시절 나는 호기심이 아주 많고, 적극적인 학생이었다. 우연한 기회로 회장 선거에 당선되어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한 친구가 우리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되는데, 전학 온 친구는 신중하고 덤덤한 친구였다.  전학 온 와 이야기도 하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다.

그 친구 덕분에 지금까지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지고, 많은 재테크를 지금도 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친구 덕분에 주식을 알게 되었는데 그때 추억을 한번 써 내려가 보려고 합니다.

 

_고등학교 1년 때 우연한 기회로 주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학 온 친구가 주식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 보였고 호기심 많은 저는 뭐 하고 있어? 이게 뭐야?라고 물어봤고 그 친구는 설명을 천천히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다음날 어머니와 주식계좌를 개설하러 갔고 개설 후 저는 용돈을 모아둔 통장을 증권계좌로 이체하였고, 그때부터 저의 주식투자는 시작되었습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2016년 11월 중순쯤이었을 거다. 그때 첫 주식으로 국순당이라는 기업을 샀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 주변에 있는 기업을 찾아보던 중 편의점에서 국순당 막걸리를 보았는데 뭔가에 홀린 듯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았고 상장된 회사여서 바로 다음날 국순당 주식을 을 매수하였다. 다음날 아주 조금 올랐는데 좋아하는 나의 모습이 기억난다.

두 번째로는 정다운이라는 기업을 매수했다. 매수한 이유는 아마 내 기억으로는 AI 조류독감이 발생하여 엄청나게 이슈였다. 닭고기, 오리고기 가격이 엄청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고 매수하였다.

 

주식이 처음이었던 나는 나 나름대로 분석을 하여 산 첫 주식이었다. 오리고기 관련 회사를 찾아보다가 정다운이라는 기업을 찾았고, 망설임 없이 매수하였다. 매수하고 다음날인가? 갑자기 30% 급등을 하였고, 너무 신기하여 선생님께도 보여준 기억이 있다. 그다음 날에도 30% 그다음 날에도 30% 첫 주식 매수한 종목이 3 연상을 가서 아직도 기억에 강력히 남는 것 같다.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이게 뭐지? 나 빼고 이렇게 다 돈을 벌고 있었나? 나는 왜 지금 알았을까!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을 나는 이유도 잘 모르지만 올라가서 너무 좋아했다. 지금 보니 최고점에 매도를 했다. 처음이었던 내가 최고점에 매도한 것도 너무 신기하다. 그때의 나는 초심자의 행운이 따라 준 것 같다. 행운이 따라줘서 운 좋게 정다운이라는 기업을 매수하였고 나는 자신감이 엄청 생겼다. 나는 바로 주식이라는 세계를 알려준 전학 온 친구에게도 자랑을 하였다. 그 친구도 신기해하였고 너무너무 축하해주었다. 학교 끝나고 전학 온 친구에게 내가 맛있는 음식을 사줬고 전학 온 친구도 너무 좋아하였다. 그게 나의 첫 주식투자였고 30% 30% 30% 올라간 기억이다.

 

그 이후 전학 온 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도 주식 이야기를 빼먹으면 섭섭할 정도로 주식 이야기를 매일 하였다.

둘 다 관심사가 주식, 경제, 기업분석 등으로 겹치는 부분이 많았고, 하루 종일 이야기를 하였다. 학교에 등교할 때 하교할 때 이야기를 엄청 많이 하였다. 그때 이야기 한 종목을 지금도 이야기한다. 전학 온 친구가 추천해준 기업이 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난다. '네가 보기에는 삼성물산이랑 삼성 바이 로직스 두 기업 중 어떤 기업을 하고 싶어?'라고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다. 그때 삼성물산 가격은 14만 원정도 삼성 바이 로직스도 14만 원 정도였다.

 

나는 삼성 바이 로직스가 더 좋아 보여 종목을 잠깐 보유하다가 팔았는데, 지금 가격은 100만 원, 90만 원이니 그때 전학 온 친구와 같이 지금까지 보유했으면 아마 지금보다 더 재미있는 삶을 살지 않을까? 매번 만날 때마다 그 이야기는 술안주 거리로 빠질 수 없는 이야기, 좋은 추억이 되었다. 나는 그 친구한테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공부와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재미도 있지만 주식이라는 재미있는 놀이를 알려주었으니. 남들보다 빨리 시작하고 공부할 시간이 많았던 장점, 남들과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해 준 것을 지금까지도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호기심 대장 부스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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