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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고등학생의 첫 경험(2)

호기심 많은 고등학생의 첫 경험(2)

안녕하세요! 호기심 대장 부스터입니다. 🚀
다음 주면 벌써 2022년 1월입니다!!

독자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 🌞
2022년에는 2021년보다 더 건강하시고, 돈도 많이 많이 버시는 해가 되실 겁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기업은 레고켐바이오입니다.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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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마제

레고켐바이오

레고켐바이오는 2006년 5일 설립되어 2013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항체-약물 결 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및 합성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는 기업입니다.

2015년 8월 중국 Fosun pharma에 HER2 ADC 중국 판권을 기술 이전 후 5건의 ADC 플랫폼 및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었고, 이러한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했던 이유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레고켐바이오

기술

레고켐바이오는 자체 ADC 플랫폼(ConjuAll)을 보유 기업입니다.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는 혈액을 통해 이동하여 항체가 타깃 항 원에 붙어(선택성) 세포 내로 들어가는데 항체는 라이소 좀 내에서 제거되고 ADC에서 떨어진 톡 신이 방출되면서 세포를 사멸시킵니다.
톡신은 혈중에서 떨어지지 않고 암세포까지 전 달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링커가 필요합니다.

 

출처 : 레고켐바이오

 

레고켐바이오는 ADC에서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링커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링커에 결합되어있는 톡신은 암세포에서만 방출되어야 약효는 최대, 부작용은 최소화된고, 톡신의 방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링커입니다.

 

출처 : 레고켐바이오

레고켐바이오가 자체 보유한 링커는 항체와 톡신을 혈중에서는 잘 결합된 상태로 유지하고, 암세포에서만 방출하도록 합니다. 또한, 레고켐바이오는 2세대 ADC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데 1세대 ADC에서는 링커와 paypoad 가 항체에 랜덤 하게 결합하는 반면 2세대 기술에서는 같은 위치에 동일한 양의 링커-payload 결합체가 부착됩니다. 이러한 단일물질 결합 방식을 통해 순도 높은 ADC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레고켐바이오는 ConjuALL 기술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2건, 후보물질 기술이전을 1 건하여 총 3건의 기술이전을 했습니다. 이번 기술이전은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전임상 단계 물질의 이 아닌 중국에서 Fosun제약과 함께 개발 중인 LCB14가 기술 이전되었고, 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이 기술 이전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출처 : Curr Hematol Malig Rep

LCB14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LCB14는 ConjuALL링커 사용 및 DAR(항체-약물 접합 비율) 2로 균일하며 βglucurnidase에 의해 암세포 특이적 분해를 이루기 때문에 항체 접합 부위에 Payload가 방해할 가능성을 최소화했고, Enhertu의 경우 DAR가 7.7개에 입니다. 그러므로 높은 HER2 타깃 접합력을 통해서 Enhertu보다 투여되는 약물도 1/10 수준일 것으로 현재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기 때문에 안정성 대비 높은 효력 임상 1상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ESMO학회에서 Enhertu는 Kadcyla대비 유효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엔 허투(Enhertu), 케사 일라(Kadcyla)와 임상 결과를 아직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없지만 LCB14간 linker 및 payload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출처 : ESMO

LCB14는 HER2 타깃 항체에 ConjuALL 링커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접합된 세포독성 약물로 MMAF를 사용합니다. Seagen(구 Seattle Genetics) 사에서 아우리 스타틴 유도체인 monomethyl auristatin E (MMAE)와 monomethyl auristatin F(MMAF)를 개발하여 여러 ADC에서 세포독성 약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MMAE, MMAF 두 가지 모두 Tubulin 억제제이며 auristatin 계열 약물입니다.

Auristatin은 독소루비신(Doxorubicin)보다 100~1000배 강한 독성을 가지는 약물로 튜블린(tubulin)의 Vinca domain의 peptide sub-site 내에 상호작용을 통해 microtubule formation 만드는 것을 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GTP hydrolysis 의존적 tubulin 생성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분열을 막습니다.

출처 : KSBB Journal

LCB14는 ConjuALL링커 사용 및 DAR(항체-약물 접합 비율) 2로 균일하며 βglucurnidase에 의해 암세포 특이적 분해를 이루기 때문에 항체 접합 부위에 Payload가 방해할 가능성을 최소화하였습니다.

Enhertu의 경우 DAR가 7.7개에 이르고, 그러므로 높은 HER2 타깃 접합력을 통해서 Enhertu보다 투여되는 약물도 1/10 수준일 것으로 현재 기대되기 때문에 안정성 대비 높은 효력 임상 1상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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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이 기술이전된 것은 이번이 최초
• 1.2조 원 규모 기술이전, 21년 누적 계약 체결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
• 중국 제약사인 Antengene Biologics에게도 4,265억 원 + 로열티 계약을 체결
•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4,240억 원 추가된 약 9,200억 원으로 규모 확대

임상단계 있는 기술을 이전시켰다는 엄청난 메리트, 1.2조 원의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레고켐 바이오가 꼭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하는 기업 중에 한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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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f.kakao.com/_rxd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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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기업 공부 및 투자판단을 위한 참고용 글이며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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